"'현기증'에서 '기절'로 가는 중~"
  • '한국의 아이언맨' 윤성빈 선수와 '리얼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역사적인 만남을 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성빈은 16일(현지 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프리미어 행사장에 참석, '원조 아이언맨'을 만나 서로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묻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공개한 인증 사진을 살펴보면, 윤성빈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직접 사인한 '아이언맨 헬멧'을 들고 있고, 바로 옆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윤성빈으로부터 받은 '수호랑(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인형을 꼭 안은 채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역사적인 장면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SNS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 된 것으로 전해졌다.
  • 아시아 최초로 스켈레톤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윤성빈은 마블의 대표 히어로인 '아이언맨' 헬맷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해 '한국의 아이언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윤성빈은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의 개봉 소식에 발맞춰 자신의 SNS에 포스터를 올리고 설레는 심정을 밝히는 등 진정한 '팬심'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12일에는 우리나라를 찾은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와 깜짝 만남을 가진 뒤 "'현기증'에서 '기절'로 가는 중"이라는 소감을 SNS에 남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 제공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