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 古음악의 진수…伊 거장 파비오 비온디 5월 내한

신성아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4.16 09:03:40

바로크 바이올린의 대가 파비오 비온디(57)가 이끄는 에우로파 갈란테가 비발디 음악의 진수를 들려준다.

2018 롯데콘서트홀 체임버 시리즈 두 번째 '파비오 비온디 & 에우로파 갈란테' 공연이 5월 15일 오후 8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비발디의 현악 협주곡 g단조, 바이올린 협주곡 B플랫 장조,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키아라 부인을 위해' 등 비발디의 음악만으로 꾸며진다. 

특히,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메조 소프라노 마티나 벨리와 미국 비비카 쥬노의 음성으로 비발디의 '글로리아와 이메네오'를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오 비온디는 정제되고 고상한 선율로 정평이 나 있다. 그의 가장 큰 업적은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을 현대인의 취향에 맞는 새로운 음악으로 재해석해낸 일이다.

비온디는 한 인터뷰에서 "물론 옛 연주법을 익히는 것은 필요하지만 우리는 고고학을 하자는 게 아니다"라며 "이 시대에 살아있는 예술을 하고 싶다. 이를 테면 음악으로 사랑이나 열정, 슬픔 등 영구한 것들을 전하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비온디가 1990년 창단한 에우로파 갈란테는 이탈리아 파르마 두에 극장 재단의 상주 오케스트라다. 앙상블은 다양한 편성으로 연주하며, 주로 17세기 이탈리아 작곡가의 현악 소나타 등의 실내악을 연주한다. 

1991년 파격적인 해석의 비발디 협주곡들로 이뤄진 첫 번째 음반을 발매한 후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과 함께 18세기 이탈리아 오페라를 복원하고 재발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사진=롯데콘서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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