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아쟁·대금·거문고…남산 한옥서 '산조' 즐겨볼까

신성아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4.16 07:59:55
▲ 5월 10일 첫 번째 '한옥콘서트 산조'의 주인공 해금주자 김용하.ⓒ서울남산국악당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총감독 윤성진)이 국악애호가를 위한 '한옥콘서트 산조'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조선시대 세도가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민씨가옥 내에서 5월 10일부터 6월 21일까지 오후 7시 30분 4회에 걸쳐 열린다.

'한옥콘서트 산조'는 서울남산국악당이 전통한옥을 무대로 매년 선보이고 있는 한옥 기획공연의 일환이다. 올해에는 해금 김용하, 아쟁 윤서경, 대금 김선호, 거문고 김준영 등 30~40대 실력 있는 남자연주자 중심으로 꾸며진다.

공연에서는 그날의 메인 연주자가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자신이 선택한 연주 파트너와 함께 전통 산조와 창작 산조를 교차로 들려준다. 국악, 산조, 악기에 대한 생각을 관객과 나누고, 연주곡과 협연자를 소개하는 등 편안한 대화와 함께 진행된다.  

5월 10일 첫 번째 주인공은 해금주자 김용하다. 국악그룹 불세출의 리더로서 활발한 창작과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용하는 '전통산조 김영재 류 해금산조'와 창작산조 '해금 허튼가락'을 고수 윤재영과 연주한다.

이어 24일 두 번째 공연은 아쟁주자 윤서경이 맡는다. 윤서경은 아쟁과 호흡하며 지낸 어제와 오늘의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고수 이영섭과 최혜림(대아쟁)이 함께한다. 

6월 7일은 대금주자 김선호가 원장현류 대금산조와 대금과 가야금 산조명주 '꽃산조'를 고수 김태영과 가야금주자 연지은과 협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거문고주자 김준영이 21일 대미를 장식한다. 그는 '선비의 악기 거문고', '파격', '꽃피우다'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해 또 다른 거문고주자 서정곤, 고수 김인수와 호흡을 맞춘다.     

'한옥콘서트 산조'는 공연에 앞서 한옥가옥에서 전통다례(유료)도 체험할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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