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기내 인질극에 긴급착륙, 특수 경찰 병력 투입

男승객, 손에 쥔 만연필로 여승무원 위협

박영근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4.16 14:46:20
▲ 사진=픽사베이(본 사진은 아래 기사와 무관함)ⓒ

에어차이나 CA1350편에 탑승한 남성 승객이 여승무원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여 항공기가 긴급착륙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신경보는 15일 오전 9시58분(현지시간) 남부 후난성 창사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던 에어차이나 CA1350편이 중부 허난성 정저우에 비상착륙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후난성 안화 출신 쉬모 씨가 탑승해 있었다. 그는 과거 정신질환 병력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날도 베이징으로 향하는 항공기 좌석에 앉았다가 갑자기 정신질환 증세를 일으키면서 손에 쥐고있던 만년필로 여승무원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기 긴급착륙 직후 공항 측은 공안 등과 협력해 응급태세를 갖추고 소바대, 특수 경찰 병력, 의료진 등을 배치했다.

중국민항국은 인터넷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인질 사건 발생 직후 해당 항공사는 매뉴얼에 따라 항공기를 긴급 착륙시켰다"면서 "사건은 오후 1시17분 성공적으로 처리됐고, 승객과 승무원들은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체포한 인질범의 신병을 확보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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