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당신과 붙으면 영광..언제든 좋다" 흔쾌히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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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램페이지(Rampage)' 홍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드웨인 존슨은 최근 CGV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마동석의 사진을 보니 장난 아닐 것 같다"며 "팔씨름으로 한 번 겨뤄보자"는 도발적인 말을 남겼다.
드웨인 존슨이 가리킨 사진은 마동석이 주연한 영화 '챔피언' 스틸 컷. 엄청난 무게의 바벨을 들어 올리며 터질 듯한 팔 근육을 자랑하는 마동석의 모습을 본 드웨인 존슨은 "팔뚝이 엄청 굵다"며 "내가 이길진 모르겠지만, 한번 제대로 붙어보자"는 호기로운 제안을 했다.
흥미로운 점은 드웨인 존슨의 장난기 어린 제안에 마동석이 즉각 반응을 보였다는 점이다. 마동석은 13일 CGV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프로레슬링 할때부터 드웨인 존슨의 팬이었다"면서 "당신처럼 진정한 챔피언과 팔씨름을 한다면 정말 멋질 것 같다"는 영상 편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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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존슨은 프로레슬러 '더 락'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다 2000년대부터 영화배우로 변신, 세계적인 액션 스타로 거듭난 배우다. 최근 개봉한 '램페이지'에선 괴수들의 광란을 막는 사육사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미국에서 격투기 선수 트레이너로도 활동하다 국내로 유턴, 영화배우가 된 마동석은 다수의 작품에서 다이나믹한 액션과 귀여운 매력을 발휘하며 '국민 귀요미'로 거듭난 케이스. 오는 5월 개봉하는 '챔피언'에선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로 분해 코믹한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출처 = CGV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