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12일까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 직접 신청...서류심사와 전화면접을 통해 최종선발
  • ▲ 동물지원센터 입양 대기중인 유기견.ⓒ서울시 제공
    ▲ 동물지원센터 입양 대기중인 유기견.ⓒ서울시 제공
    화창한 봄을 맞이해, 서울시 동물복지지원센터가 유기견 산책과 미용을 담당할 자원봉사자 30명을 모집한다.

    자원봉사자들은 ▲동물과 함께 산책하기 프로그램(동행) ▲동물의 털을 다듬는 동물미용 프로그램(환골탈태 버블버블)에 참여해야 한다.

    ‘동행’은 유기견과 산책하는 프로그램으로, 유기견과 시민이 함께 인근 공원을 산책하면서 같이 놀아주는 역할을, ‘환골탈태 버블버블’은 동물미용 프로그램으로, 유기동물의 외모를 관리해 주고 입양되기까지 시민들에게 위생적이고 청결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각각 담당한다.

    서울시는 이 밖에도 유기견 프로필 작성에 필요한 사진촬영, 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입양행사 등을 진행할 때 정리·정돈을 도와줄 수 있는 자원봉사자도 모집한다.

    자원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4월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animalcare@seoul.go.kr)로 직접 신청할 수 있고, 서류심사와 전화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 성인이며, 미용 봉사자의 경우에는 동물미용 자격증을 필히 소지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동물보호과(☏ 2124-28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