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 5일 판문점서 정상회담 준비 실무회담

'남북정상회담' 관련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 예정

박영근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4.05 07:43:51

남북이 오는 27일 진행되는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오늘(5일) 의전·경호·보도 실무 회담을 갖는다.

연합뉴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우리측은 조한기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수석대표로하고 신용욱 청와대 경호차장,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 등 7명이 대표단으로 꾸려졌다.

북측은 회담 당일 대표단 6명의 명단을 주겠다고 통보했으나, 아직까지 누가 나올지는 확인이 안된 상태다.

양측은 이번 실무회담을 통해 김정은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정상회담장인 평화의 집으로 이동하는 경로를 포함해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대면 시점, 방식, 정상회담 시간, 오·만찬 여부 등 세부적 일정을 결정하게 된다.

특히 북측 최고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판문점 MDL을 넘어오게 되는 만큼 경호와 관련한 모든 변수를 없애고, 분단 이래 처음으로 남북 최고지도자가 만나는 순간의 극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연출 방법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의장대 사열 관련등도 논의될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 2000년 6월 남북 정상회담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평양 순안공항에서 김정일의 영접을 받고 의장대를 사열했다. 2007년 10월 정상회담 역시 노무현 대통령이 김정일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했다.

보도 부문과 관련해서는 정상회담을 취재할 남북 기자단 규모와 TV 생중계 여부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북은 이번 실무회담을 시작으로 오는 7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통신 실무회담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정상간 직통전화 개설을 위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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