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에게 뜯긴 돈 대신 갚아라!" 소속사에 협박전화 쇄도

배우 이종수, 결혼식 사회비 85만원 받은 뒤 행적 '묘연'
소속사 측 "계속 연락 안될 시 매니지먼트업무 중단할 것"

조광형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4.04 14:58:50


배우 이종수가 지난달 24일 지인 결혼식 사회를 맡기로 약속해 놓고 갑자기 종적을 감춰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에 이종수에게 입은 금전적 피해를 대신 보상하라는 '협박 전화'가 걸려 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수의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3일 "사실여부가 판단되지 않은 사건을 빌미로 이종수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당사 사무실 또는 매니지먼트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소속사에서 금전적 보상을 하지 않으면 고소를 하겠다거나 언론인터뷰를 하겠다고 협박을 하는 사례가 여러 건 있었다"며 "향후 동일한 사안으로 당사 사무실 또는 매니저에게 협박 연락을 취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앞서 고소인에게 결혼식 사회 사례비를 우선적으로 보상해 드린 이유는 인생의 중요한 시작점인 결혼식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판단했기에 도의적인 차원에서 드렸던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을 악용해 당사를 협박하는 분들이 계셔 기존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고 호소했다.

이 관계자는 "이종수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여전히 닿지 않아, 현재 이종수의 향후 거취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서 "이종수가 고소사건에 대해 해명 또는 사과를 하지 않거나, 계속 연락이 닿지 않을 시 이종수의 매니지먼트업무에서 모든 지원을 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국엔터테인먼트가 배포한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국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최근 이종수가 사기혐의로 피소되어 소속사인 국엔터테인먼트에서 경찰서를 방문해 고소내용 확인 후 고소인에게 피해액을 변상하고 고소취하를 한 사실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이종수와 연락이 닿지 않아 자세한 사실 경위는 확인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당사에서 고소인에게 피해액을 우선적으로 보상해 드린 이유는 인생의 중요한 시작점인 결혼식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판단하였기에 도의적인 차원과 소속 배우에 대한 책임감으로 보상해 드린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을 악용하여 사실여부가 판단되지 않은 사건을 빌미로 이종수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당사 사무실 또는 매니지먼트 관계자에게 전화를 하여 소속사에서 금전적 보상을 하지 않으면 고소를 하겠다거나 언론인터뷰를 하겠다며 협박을 하는 사례가 여러 건 있었습니다.

당사는 이종수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여전히 닿지 않아, 현재 이종수의 향후 거취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종수가 고소사건에 대하여 해명 또는 사과를 하지 않거나, 계속 연락이 닿지 않을 시 이종수의 매니지먼트업무에서 모든 지원을 끊을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실확인이 되지 않은 일들을 빌미로 협박하는 사례들로 당사 직원들은 보살펴야 할 다른 배우들의 업무가 마비될 지경에 있습니다.

이종수 관련해 사실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일로 당사 사무실 또는 매니저에게 협박 연락을 취할 경우 당사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이종수는 국엔터테인먼트의 대표와 2005년부터 함께 일을 해왔으며 국엔터테인먼트 설립 후, 전속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지만, 그간의 인간적 의리와 신뢰로 현재까지 연예 활동을 해왔습니다.

현재 당사의 담당 직원들은 수시로 이종수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본인과의 연락이 닿는 대로 정확한 입장을 밝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사진 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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