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300개 中수입품 고관세 부과"…제대로 붙은 G2

中, 2일부터 美128개 품목에 25% 관세 부과…美, 중국산 수입품 1300개 고관세 부과로 '맞불'

박영근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4.04 08:07: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고관세를 부과할 중국산 수입품 1300개 품목을 발표했다.

4일 오전 연합뉴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뉴욕타임스·CNN은 이날 "미무역 대표부(USTR)가 중국산 전자제품 및 항공 관련 제품, 기계류 등 1300개 품목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같은 관세 부과 조치는 오는 5월 11일까지 약 30일 간의 의견 정취 기간 이후 발효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관세 부과 목록에는 쓰레기 압착분쇄기 부품, 반도체, 모터, 카세트 플레이어, 고화질 컬러 비디오 프로젝터 등이 포험됐다. 관세 부과 대상 품목들의 규모는 약 500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USTR은 같은날 홈페이지에 성명을 공개하면서 "이번 조치는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한 대응"이라면서 "관세 부과 대상 목록은 부처간의 집중적 분석을 근거로, 미국 경제에 대한 충격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결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은 지난 2일부터 미국산 돼지고기, 신선과일, 견과류, 스테인리스 파이프 등 128개 품목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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