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이 숨진 남편 발견…사망 원인은 아직 미상
  • 6·13 지방선거에서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 후보자로 등록했던 50대 남성이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8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주택에서 남편이 숨져있는것을 발견한 아내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부인은 경찰 조사에서 "아침에 깨워도 일어나지 않자 살펴보니 숨져있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주민자치협의회장 등을 지내며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바 있다.

    경찰은 진술을 토대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