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시청 전경.ⓒ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서울시청 전경.ⓒ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인적 자원과 사회인프라 등을 적절하게 활용해, 서울의 도시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기업에 최대 5천만원이 지원된다. 
    서울시는 ‘공유 개념’을 활용해 교통, 환경오염 등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12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사업비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업 혹은 단체에는 ‘공유기업’ 인증, 서울시장 명의의 지정서 발급, 서울시 공유도시 로고(BI) 사용권 및 공유 촉진 사업비 신청 자격 부여 등의 혜택이 뒤따른다. 
    신청 분야는 지정공모와 자유공모 두 항목으로 나뉜다. 지정공모는 유휴 공간, 교통 환경, 문화 예술 등 공유도시 기반 조성 사업을, 자유 공모는 ‘공유 활성화’ 관련 사업을 각각 대상으로 한다. 지원 금액은 지정공모의 경우 기업 당 최대 5천만원, 자유공모의 경우 기업 당 최대 3천만원이다. 
    신청은 30일까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 '공유허브' 홈페이지를 참조해,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마채숙 서울시 사회혁신담당관은 “공유기업은 사회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이득이 된다”며, “시는 공유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인책과 제도 개선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