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여명, 부상 입고 병원 이송…전날에도 벼락으로 1명 사망
  • ▲ ⓒ사진=픽사베이(본 사진은 아래 기사와 무관함)
    ▲ ⓒ사진=픽사베이(본 사진은 아래 기사와 무관함)
    중부 아프리카 르완다의 한 교회에서 벼락이 떨어져 신도 16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AFP는 르완다 남부 냐루구루 행정구역에 위치한 제7 안식교회 지붕에 벼락이 떨어져 예배를 보던 신자들이 무더기로 쓰러졌다고 밝혔다.

    아비테게코 프랑수아 시장은 인터뷰에서 "14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2명은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인근에 있던 140여 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에서는 사건이 발생하기 전날인 9일에도 18명의 학생이 한 곳에 모여있다가 벼락을 맞아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