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기준 1박에 이용료 2만5,300원...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에서 신청
  • ▲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별빛마을 캠핑장 전경.ⓒ서울시 제공
    ▲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별빛마을 캠핑장 전경.ⓒ서울시 제공

    지방 폐교를 활용한 가족캠핑장이 전국 6개 지역에서 24일 개장한다.

    서울시는 5일 보도자료에서 횡성 별빛마을 캠핑장, 포천 자연마을 캠핑장, 제천 하늘뜨레 캠핑장, 철원 평화마을 캠핑장, 함평 나비마을 캠핑장, 서천 금빛노을 캠핑장 등 6곳을 소개했다.

    이곳은 도농상생 협력과 시민들이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캠핑장이다. 공기가 맑고 깨끗한 농촌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료는 4인 가족 기준 1박에 2만 5,300원으로 텐트, 테이블, 화덕 등 야영 필수품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여름방학과 주말에는 100%의 높은 예약률을 보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아울러 탁구장, 바둑교실, 텃밭, 효소 만들기, 동․식물 체험 등 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어 불편함 없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가능하며 3월분은 5일부터, 4월분은 12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캠핑장 위치, 시설물, 주변관광지 등 상세한 이용안내는 서울시 가족캠핑장 블로그(http://blog.naver.com/seoul_camp)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지방폐교를 활용한 서울시 가족캠핑장은 시민에게는 가족과 함께 즐기며 휴식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캠핑장이 들어선 지역은 캠핑장 이용객들을 통해 활력을 얻어 특산품 판매, 지역 관광명소 이용증가로 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