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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폐교를 활용한 가족캠핑장이 전국 6개 지역에서 24일 개장한다.
서울시는 5일 보도자료에서 횡성 별빛마을 캠핑장, 포천 자연마을 캠핑장, 제천 하늘뜨레 캠핑장, 철원 평화마을 캠핑장, 함평 나비마을 캠핑장, 서천 금빛노을 캠핑장 등 6곳을 소개했다.
이곳은 도농상생 협력과 시민들이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캠핑장이다. 공기가 맑고 깨끗한 농촌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료는 4인 가족 기준 1박에 2만 5,300원으로 텐트, 테이블, 화덕 등 야영 필수품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여름방학과 주말에는 100%의 높은 예약률을 보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아울러 탁구장, 바둑교실, 텃밭, 효소 만들기, 동․식물 체험 등 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어 불편함 없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가능하며 3월분은 5일부터, 4월분은 12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캠핑장 위치, 시설물, 주변관광지 등 상세한 이용안내는 서울시 가족캠핑장 블로그(http://blog.naver.com/seoul_camp)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지방폐교를 활용한 서울시 가족캠핑장은 시민에게는 가족과 함께 즐기며 휴식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캠핑장이 들어선 지역은 캠핑장 이용객들을 통해 활력을 얻어 특산품 판매, 지역 관광명소 이용증가로 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