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원 “국가안보 차원서 북한과 전쟁 해볼 만”

린지 그레이엄 美상원의원, CNN 인터뷰서 “北, 레드라인 이미 넘었다”

전경웅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3.05 12:55:12
▲ 린지 그레이엄 美상원의원이 CNN과 인터뷰에서 한 "북한과의 전쟁" 발언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린지 그레이엄 美상원의원실 유튜브 채널 캡쳐.
美상원의원이 “북한과의 전쟁은 해볼 만 한 가치가 있다”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의원이 美공화당의 중진이라는 점 때문에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美의회전문매체 ‘더 힐’,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뉴스’ 등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과 3일, 린지 그레이엄 美상원의원(공화, 사우스 캐롤라이나)이 최근 美CNN과의 인터뷰에서 했던 말 가운데 북한 관련 대목을 소개했다. 美CNN도 지난 1일(현지시간) 린지 그레이엄 美상원의원과의 인터뷰 내용 일부를 소개했다.

美CNN은 “국가안보 관련 고위 관계자는 김정은 정권의 핵무장은 미국이 용납할 수 없는 위협이라고 지적했다”면서 “그레이엄 美상원의원은 ‘그 모든 피해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국가안보와 안정까지 고려한다면 (북한과의) 전쟁은 해볼 만 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레이엄 美상원의원은 “북한이 또 다른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한다면 미국의 군사 대응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며 미국의 군사행동은 북한에게 달려 있음을 강조했다고 한다.

美CNN에 따르면, 그레이엄 美상원의원은 “북한 정권은 미국이 제시한 ‘레드라인’을 이미 여러 개 침범했다”면서 “트럼프 정부는 북한이 핵탄두 미사일로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절대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레이엄 美상원의원은 “(이런 이유들로 인해) 미국 정부는 북한이 핵무기 역량을 완전히 갖추게 될 경우에는 일본이 핵무장을 추진하고, 다른 나라들도 연쇄적으로 핵무기를 개발하면서 지역 안정이 붕괴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美공군 대령 출신인 그레이엄 美상원의원은 사우스 캐롤라이나州에서 이미 하원의원으로도 4선을 한 경력이 있다, 그는 의원이 된 이래 지금까지 한반도 방어와 한미 동맹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왔으며, 북한 김씨 일가의 세습 독재와 북한 주민 인권의 문제점도 여러 차례 제기해 온 안보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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