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아트센터의 '러시 아워 콘서트'가 재즈, 퓨전국악, 레게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들과 함께 3월부터 찾아온다.

    '러시 아워 콘서트'는 '복잡한 퇴근 시간, 부담 없이 즐기는 공연 한 편'이라는 콘셉트로, 직장인들이 러시 아워 시간을 활용해 짧은 공연을 관람하고 귀가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1만6천 명의 관객을 동원한 LG아트센터의 인기 상품이다. 오후 7시부터 70~90분간 짧게 공연하며, 다른 공연보다 저렴한 티켓 가격(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만원)이 특징이다.

    3편으로 구성된 올해 첫 공연(3월 23일)은 한국인 최초로 재즈 명가 블루 노트(Blue Note) 레이블과 계약한 피아니스트 곽윤찬이 이끄는 '곽윤찬 재즈 트리오'가 포문을 연다. 이번 공연에는 뛰어난 가창력을 보유한 가수 양파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두 번째 공연(4월 3일)은 2018 평창올림픽 폐막식에서 현대적으로 편곡된 판소리 음악을 연주했던 퓨전 에스닉 밴드 두번째 달과 국립창극단의 소리꾼 김준수가 꾸민다. '사랑가', '이별가', '어사출두' 등 판소리 춘향가의 대표적인 대목들을 들려준다. 

    마지막 공연(7월 10일)은 데뷔 앨범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알앤비&소울 음반상과 노래상을 수상한 이래 10년간 한국의 소울, 펑크, 레게 음악을 주도해온 김반장과 윈디시티가 장식한다.

    2018년 '러시 아워 콘서트'의 티켓은 LG아트센터와 인터파크에서 판매되며, 3개 공연을 모두 구매하는 '러시 아워 패키지' 구매 관객에게는 20% 할인이 제공된다. 같은 공연을 4매 이상 구매 시 10%, 10매 이상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진=LG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