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단장 강기성)이 창단 40주년 기념 연주회를 함께할 '시민합창단'을 공개 모집한다.

    시민합창단 단원이 되면 김명엽 객원지휘자와 10주의 연습을 거쳐 5월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울시합창단과 함께 '창단 40주년 기념 음악회' 무대에 설 수 있다.

    시민합창단은 학창시절 교내합창단 등 활동 경험이 있는 만19세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본인이 노래할 자유곡 악보 1부와 함께 3월 5일까지 이메일(civicchoir@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신청은 이메일으로만 가능하다. 신청자는 3월 12일 오디션을 통해 단원으로 선발되며, 합격자에 한해 3월 19일 오후 7시 30분부터 5월 공연을 위한 연습에 들어간다.

    1978년 창단된 서울시합창단은 지난 40년간 270여회의 연주회를 열며 우리나라 합창음악의 발전을 이끌었다. 지난 8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부른 소프라노 황수미도 단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2012년부터는 서울 천만시민의 합창운동 '함께 부르기' 캠페인을 시작하며 매년 시민합창단을 운영해왔다. 이후 해마다 캐럴과 우리가곡, 민요, 세계명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연습을 거친 시민합창단이 서울시합창단과 함께 세종 대극장 무대에 서왔다.

    문의 02-399-1691.

    [사진=세종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