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 만든 에이콤, 위안부 소재 뮤지컬 12월 초연

신성아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2.12 09:07:49


뮤지컬 '명성황후'와 '영웅'을 제작한 공연제작사 에이콤이 신작 '웬즈데이'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올린다.

오는 12월 초연을 확정한 뮤지컬 '웬즈데이'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한(恨)과 지연된 정의의 실현을 위해 할머니들과 함께 싸워 온 정의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91년 8월 14일 수요일, 故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으로 시작되는 극은 2011년 12월 14일 수요일에 열린 1000회 차 수요시위 장면으로 막을 내린다. 20여 년 동안 할머니들과 운동가들이 보여준 용기, 절망과 희망, 연대와 투쟁의 이야기를 연대적으로 구성했다.

이로써 1995년 '명성황후'를 시작으로 2009년 '영웅'에 이어 '웬즈데이'까지,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오늘날 꼭 기억해야 할 우리의 역사를 다룬 '대한민국 역사뮤지컬의 3부작'이 완성됐다.

뮤지컬 '웬즈데이'는 윤호진 에이콤 대표가 제작과 연출을 맡고, 예술의전당이 공동주최한다. 음악은 뮤지컬 '더 데빌'의 작곡가 우디 박이 참여하며, 극본은 안재승 작가가 집필했다. 

오는 28일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다.

[사진=에이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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