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욱 방통위 부위원장 비롯해 9명으로 구성...이효성 "지역방송 활성화 도모"
  • 방송통신위원회.ⓒ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제4기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이날 밝혔다.

    제4기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위원은 위원장을 맡은 허욱 방통위 부위원장을 비롯한 9명으로 구성됐다.

    김석진 방통위 상임위원, 정동완 전 광주영어방송 총괄국장, 이상훈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진로 영산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마정미 한남대 법정대 정치언론국방학과 교수, 김미경 청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최현주 계명대 언론영상학전공 교수, 김종하 한라대 광고영상미디어학과 교수 등이다.

    지역방송발전위원회는 지역방송발전지원 특별법 제9조에 의해 설립된 법정위원회다. 위원장‧부위원장을 포함해 지역방송에 관해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총 9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도록 돼 있다. 임기는 3년이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방송발전위원회는 지역방송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와 유통구조 개선 등 지역방송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지역방송의 재정·인력 등의 존립기반이 약화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지역방송발전지원계획의 충실한 시행과 지역방송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와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