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신보라, 김려원, 강동호, 김지철.
    ▲ 왼쪽부터 신보라, 김려원, 강동호, 김지철.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꽃피는 3월 다시 찾아온다.

    '젊음의 행진'은 인기 만화 '영심이'(작가 배금택)을 원작으로, 80~90년대 최고의 인기 쇼 프로그램인 '젊음의 행진'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2007년 초연 이후 대표적인 복고 뮤지컬로 손꼽히며 신나는 음악과 대사, 유쾌한 무대연출과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커튼콜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야기는 35살이 된 주인공 영심이가 '젊음의 행진' 콘서트를 준비하던 중 학창시절 친구 왕경태를 만나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렸다.

    '오영심' 역에는 2015·2016년 같은 역할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 거듭났던 신보라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이블데드' 등에서 안정된 노래와 연기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김려원이 더블 캐스팅됐다.

    영심이를 짝사랑하는 순정남 '왕경태' 역은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에서 류 역할을 통해 넒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던 강동호와 '판', '배쓰맨' 등에서 활약한 김지철이 맡는다.

    오영심의 '형부' 역에 원종환·김세중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이 외에도 정영아(담임 役), 전민준·한선천(상남 役), 우찬·최성욱(꽃미남 교생 役)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3월 13일부터 5월 2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PMC프러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