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소트니코바 금메달 깨무는 사진에 '좋아요' 파문

미운털 박힌 소트니코바 사진에 왜 호감 표시?
실수로 클릭한 듯..논란 일어나자 SNS 계정 비공개 전환

조광형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1.30 13:35:16


단순한 실수였을까? 전 체조선수 손연재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에서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한 소트니코바의 SNS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제의 사진은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소트니코바가 최종 우승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을 깨물고 있는 모습을 촬영한 것. 소트니코바 개인이나 러시아 팬들에겐 지극히 영광스러운 순간을 담은 사진이겠지만, 당시 심판진의 편파 판정 사건을 기억하는 국내 팬들에겐 쓰라린 아픔을 불러 일으키는 사진일 수밖에 없다.

이 사진은 소트니코바의 공식 계정이 아닌 한 러시아 팬의 계정에 올라온 사진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단 다수의 네티즌은 "국민 대다수에게 미운털이 박힌 소트니코바의 사진에 국가대표 체조 선수 출신인 손연재가 굳이 '좋아요'를 누른 행동은 쉽사리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다. 물론 각고의 노력 끝에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고 축하하는 행동 자체를 나무랄 수는 없다.

하지만 자국민에게 공분을 자아냈던 러시아 대표 선수의 금메달 인증샷에 손연재가 쉽게 '호감'을 표시하는 건 지극히 경솔한 행동이었다는 중론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일각에선 손연재가 정말 실수로 '좋아요'를 눌렀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이 사실이 언론에 알려진 뒤로 해당 계정과 손연재의 소속사 홈페이지(갤럭시아SM)가 모두 열리지 않고 있어, 네티즌의 궁금증만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출처 = 소트니코바 팬 계정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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