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콘서트홀(대표 한광규)이 올해 총 5차례의 '키즈 콘서트'를 선보인다. 

    2월 4일 겨울방학 공연을 시작으로 5월 5일 어린이날, 7월 28일 여름방학 스페셜 콘서트, 8월 16일 뮤직페스티벌 등의 클래식 음악회를 마련했다. 

    키즈 콘서트는 크리스토퍼 리(이병욱)가 지휘하고 디토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나웅준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해설자로 나선다.

    1부에서는 그레고리 스미스의 '오케스트라 게임'이 연주된다. 스포츠 경기의 형식을 빌어 악기들의 다양한 특징을 설명하며, 악기의 모습을 의인화된 캐릭터로 설정한 애니메이션은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다.

    2부에서는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프로코피에프의 발레곡 '신데렐라'를 들려준다. 프랑스의 동화작가 샤르를 페로가 쓴 '신데렐라' 이야기를 바탕으로 프로코피에프가 작곡했다. 오케스트라를 위해 만들어진 3개의 모음곡 중 1번 곡을 연주한다.

    환호에 찬 음악, 화려한 무도회 장면, 2명의 의붓 언니들이 보이는 우스꽝스러운 행동 등 신데렐라에 등장하는 다채로운 장면들이 음악과 함께 애니메이션으로 펼쳐져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키즈 콘서트는  4세 이상(2015년생 이상) 입장할 수 있다. 관람료 2만~5만원. 문의 1544-7744.

    [사진=롯데콘서트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