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마마,돈크라이'가 오는 3월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2010년 초연된 '마마,돈크라이'는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스스로 뱀파이어의 운명을 선택한 인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2010년 콘서트형 모노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제작된 초연은 입소문만으로 흥행에 성공하며 연장 공연으로 이어져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13년 2인극으로 돌아온 재연은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며 흡사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2015년 삼연에서는 더욱 보강된 캐릭터와 스토리로 극적인 긴장감을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 속에 2016년 네 번째 공연에 이어 메인 포스터 공개와 함께 2018년 다섯 번째 시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뮤지컬 '마마,돈크라이'는 학문엔 완벽하지만 사랑을 얻는 일엔 번번이 실패하는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와 손짓만으로 상대를 홀리는 마성의 매력을 지닌 드라큘라 백작, 단 2명의 배우가 무대를 채운다.

    3월 23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개막하며, 2월초 캐스팅 발표를 앞두고 있다.

    [사진=알앤디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