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라노 홍혜란이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위너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스톰프뮤직에 따르면 홍혜란은 7월 15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2018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갈라 콘서트'에 참여한다.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쇼팽, 차이코프스키와 함께 세계 3대 대회로 꼽힌다. 홍혜란은 2011년 아시아인 최초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성악 부문 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2018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5월 첫 번째 라운드 이후 준결승 진출자 24인 발표, 세미 파이널에서 결승진출자 12인 발표, 최종 파이널에서 순위가 발표되는 순서로 진행된다. 경연이 모두 끝나면 서울에서 입상자 콘서트가 펼쳐진다.

    홍혜란은 이번 갈라 콘서트에서 2018 성악부문 파이널리스트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편, 2016년 3월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객원교수를 맡고 있는 홍혜란은 현재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2018년 보스톤 오디세이 오페라단의 '잔 다르크'에서 타이틀 롤과 5월 30일 콘서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이 예정돼 있다.
  • [사진=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