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대한민국 사이버안보의 현재와 미래’를 연구한다.군사용드론 및 전투봇 연구에서 사이버-물리 보안체계까지 연구한다.
  • ▲ 사이버개념연구회 3.0의 4년간 단계별 연구과제 ⓒ보안뉴스 제공
    ▲ 사이버개념연구회 3.0의 4년간 단계별 연구과제 ⓒ보안뉴스 제공
    2016년 부터 매년 새로운 주제로 대한민국 사이버 안보분야를 중점으로 두고 연구·발전시키고 있는 사이버개념연구회(대표 이기종)는 23일 향후 4년간의 연구 중점과제 및 로드맵을 발표했다.

    사이버개념연구회는 2016년부터 '사이버개념연구회 1.0'으로 시작해서 현재 '사이버개념연구회 3.0'으로 발전하고 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의 연구를 위해 국내 사이버안보의 연구현횡 및 분석(2018년), 국낸 사이버안보의 지직 및 인물분석(2019년), 국외 사이버안보의 현안 분석(2020년), 국내 사이버 안보 진단과 제언(2021년) 등을 연구 과제로 선정했다.

    국내 사이버 안보의 연구를 위해서 '사이버개념연구회 3.0'에 참가한 회원들은 학생부터 기자, 공무원, 사이버 관련 협회 임원 등 다양한 직군과 연령대를 망라하고 있다. 국내 사이버 안보의 현주소에 대해 논의하고 도출된 연구 성과는 언론 및 워크숍을 통해서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회의 연구중점은 군사영역부터 정책영역까지 5개의 핵심과제로, △군사용 드론 및 전투봇 연구 △국민의 사이버안보 인식 연구 △국내 사이안보 정책결정자들의 인식 △사이버 공간을 위협하는 공격조직 연구 △사이버-물리체계의 보안 연구이다.

    사이버 안보 전문가들을 '사이버개념연구회 3.0' 의 사이버안보 연구 영역을 S/W와 H/W 및 정책까지 확장해서 4년동안 연구하기때문에 기존의 다른 사이버 안보 연구와 차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이버 보안 정책 전문가, 사이버 보안 전문가 및 드론전문가까지 연구원들이 구성되어 기존 사이버안보 연구와 차별화된 연구가 기대된다.
  • ▲ 사이버개념연구회 3.0 회원들. 왼쪽부터 오세진(NDLab) , 박수곤(모의침투연구), 이기종 (사이버개념연구회 대표), 김한경(한국안보협업연구소 사이버안보센터장) ⓒ사이버개념연구회 제공
    ▲ 사이버개념연구회 3.0 회원들. 왼쪽부터 오세진(NDLab) , 박수곤(모의침투연구), 이기종 (사이버개념연구회 대표), 김한경(한국안보협업연구소 사이버안보센터장) ⓒ사이버개념연구회 제공
    연구회에 참여한 박수곤 학생(모의침투연구회)은 “일반 시민들에게 보다 쉽게 사이버안보와 사이버개념을 소개해 사이버 활동의 중요성 및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이버개념연구회는 올해 활동 목표를 ‘사이버안보의 대중화’로 정하고 3단계의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는 ‘일반 대중들의 참여를 위한 활동’이다. 2017년 제작한 ‘대중문화와 사이버개념 이해’를 올해까지 연장해 ‘대중문화와 사이버개념 이해 시즌 2’로 명명했다. 특히, 시즌 2의 경우 일반 대중에게 공모해 우수작을 보안 전문매체에 게재하고 전반기 우수작은 보안 콘퍼런스에서 강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원고 접수는 이메일(dair0411@gmail.com)로 가능하다. 

    둘째는 ‘중`고등학생 등 미래를 이끌어 나갈 대상을 위한 활동’이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현상과 본질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력들에게 강연 형식으로 이해시키는 활동이다. 사이버개념연구회는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4차 산업혁명 이해’라는 연재를 국내 언론에 게재하고 있다. 

    셋째는 ‘전문분야에 관심이 있는 계층을 위한 활동’이다. 바로 사이버개념연구회 3.0에서 수행할 4년간의 사이버안보 연구 활동이다. 

    사이버개념연구회 이기종 대표는 “2018년에도 사이버 위협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대중적인 입장에서 이해하고 실생활 차원에서 대응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사이버라는 개념이 위협론적인 시각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미래지향적인 ‘사이버’ 개념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