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킹키부츠'가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연습실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연습실 현장 사진에는 '킹키부츠' 배우들의 웃음 가득한 모습, 무대 못지 않은 폭발적인 에너지와 감정을 엿볼 수 있다.

    2014년 초연과 2016년 시즌부터 참여해 온 정성화, 김호영, 김지우, 고창석, 심재현은 한층 깊어진 캐릭터 해석력으로 더욱 섬세해진 배우들 각자만의 인생캐릭터를 보여줬다.

    이석훈, 박강현, 최재림은 '킹키부츠'에 처음 합류한 배우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적응했을 뿐 아니라, 각자만의 스타일로 '찰리'와 '롤라' 캐릭터를 소화해내고 있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찰리가 아름다운 남자 롤라를 만나면서 파산 위기에 빠진 구두공장을 다시 일으킨다는 성공담을 유쾌하게 그린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스토리, 신디로퍼의 어깨를 들썩이는 팝과 디스코 음악 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김호영·이석훈·박강현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주인공 '찰리'를 연기한다. 드랙퀸이자 반전 캐릭터 '롤라' 역은 정성화와 최재림이 맡는다. 김지우는 어려움에 처한 찰리를 돕는 '로렌' 역에 단독 캐스팅됐으며, 감초 같은 캐릭터 '돈' 역은 고창석·심재현이 연기한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1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만날 수 있다. 관람료 6만~14만원. 문의 1544-1555.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