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 쿼터백의 반란?!" 닉 폴스 앞세운 필라델피아, 톰 브래디의 뉴잉글랜드와 슈퍼볼 격돌

필라델피아, NFC 챔피언십서 미네소타 꺾고 13년 만에 슈퍼볼 진출

조광형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1.24 01:42:26


내달 5일 미국 미네소타주(州)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의 US 뱅크 스타디움(US Bank Stadium)에서 펼쳐지는 제52회 슈퍼볼(Super Bowl)은 전통의 강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New England Patriots)'와 내셔널풋볼콘퍼런스 1번 시드인 '필라델피아 이글스(Philadelphia Eagles)'의 결승전으로 치뤄지게 됐다.

뉴잉글랜드는 현지 시각으로 22일 미국 매사추세츠주(州) 폭스보로(Foxboro)의 질레트 스타디움(Gillette Stadium)에서 열린 2017~2018 NFL 플레이오프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챔피언십에서 잭슨빌 재규어스에 4점차(24-20), 역전승을 거뒀다. 필라델피아는 같은 날 필라델피아의 링컨 파이낸셜 필드(Lincoln Financial Field)에서 열린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챔피언십에서 NFC 2번 시드를 받은 미네소타 바이킹스를 38-7로 가볍게 물리쳤다.

이로써 '디펜딩 챔피언'인 뉴잉글랜드는 2년 연속 슈퍼볼 무대를 밟게 된 반면, 필라델피아는 무려 13년 만에 슈퍼볼 결승전을 치르는 경사를 맞게 됐다.

흥미로운 점은 필라델피아가 마지막으로 출전했던 슈퍼볼 경기의 결승 상대가 바로 뉴잉글랜드였다는 사실이다. 2005년 당시 뉴잉글랜드와 맞붙은 필라델피아는 21-24, 간발의 차로 우승컵을 내주는 분루를 삼켜야했다.

과연 13년 만에 설욕전에 나서는 필라델피아가 뉴잉글랜드를 상대로 '앙갚음'을 할 수 있을지 아니면 뉴잉글랜드가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될지 전미 풋볼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전 쿼터백 없이 결승 진출한 필라델피아
톰 브래디 '원맨쇼'로 역전승 일군 뉴잉글랜드

양팀의 대결은 13년 만에 다시 만났다는 점 외에도 뉴잉글랜드의 에이스이자 북미풋볼리그(NFL) 최고의 쿼터백으로 불리는 톰 브래디(Tom Brady·사진 좌)와 필라델피아의 백업 쿼터백 닉 폴스(Nick Foles·사진 우)와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톰 브래디는 지금까지 총 7차례 슈퍼볼에 출전해 5번을 우승하고 4번의 슈퍼볼 MVP와 2번의 NFL MVP를 거머쥔, NFL을 대표하는 슈퍼스타다. 이번 AFC 챔피언십에서도 톰 브래디는 4쿼터에서만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팀의 역전승을 견인했다. NFL 사상 최단기간 100승을 올린 진기록을 갖고 있는 톰 브래디는 풋볼 영웅 '조 몬타나(Joe Montana)'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적인 톱모델 지젤 번천을 아내로 두고 있다.

닉 폴스는 톰 브래디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선수다. 필라델피아의 쿼터백 카슨 웬츠(Carson Wentz)를 백업하는 쿼터백으로,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팀을 결승전까지 이끈 주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NFC 챔피언십에서도 닉 폴스는 터치다운 패스 3개를 성공시키는 등 352 패싱 야드를 기록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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