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28일까지 당명 공모… 심사 포인트는 '통합신당 가치 반영'
  • ▲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개혁신당 당명 공모 포스터 ⓒ바른정당
    ▲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개혁신당 당명 공모 포스터 ⓒ바른정당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추진협의체가 통합개혁신당(가칭)의 당명을 공모한다.

    통추협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통합개혁신당의 의미와 가치를 반영하고 대한민국 시대정신을 담아낼 수 있는 당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통추협은 "오늘날 한국 정치는 낡고 부패한 기득권 보수, 무책임하고 위험한 진보세력에 의해 독점되면서 민생은 뒷전이 되고 국가의 안위는 더욱 위태로워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철수·유승민 대표의 통합 선언은 건전한 개혁보수와 합리적 중도의 힘을 합쳐 우리 정치의 혁신을 바라는 국민의 여망을 고스란히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우리 정치사에 전무후무한 영호남을 통합하는 전국정당 탄생의 서막을 올렸다는 점에서 이념과 지역갈등으로 점철된 구태정치세력과의 결별에 대한 기대감을 주고 있다"고 했다.

    당명 선정 기준은 '통합개혁신당의 가치와 비전 제시', '모든 세대와 계층이 공감 가능한 명칭', '누구나 부르고 기억하기 쉬운 명칭' 등이다.

    당선작 1명에게 상금 200만 원, 우수작 2명에게 각각 상금 50만 원이 주어진다. 접수 기간은 28일까지며 바른정당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