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DIMF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더 픽션'이 완성도를 높여 오는 3월 다시 돌아온다.

    '더 픽션'은 '소설 속 살인마가 현실에 나타났다!'는 설정 아래 1932년 뉴욕을 배경으로 신문사 기자 와이트와 연재소설 작가 그레이, 형사 휴 3인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KT&G상상마당이 창작 뮤지컬, 연극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의 첫 번째 선정작으로 대관과 제작비를 지원받아 선보인다. 또 작품 초기 단계부터 함께 했던 김태훈, 강찬이 다시 돌아오고 다수의 실력파 배우들이 합류했다. 

    먼저 연재소설 작가 '그레이 헌트' 역에 김태훈·박유덕·주민진이 캐스팅됐다. 신문사 기자 '와이트 히스만' 역은 유승현·박정원·강찬이 맡으며, 형사 '휴 대커' 역에는 박준과 신예 임준혁이 연기한다.

    HJ컬쳐는 "지난 2년 동안 꾸준히 작품 개발을 이어온 '더 픽션'의 본 공연을 드디어 선보이게 됐다. 오랜 개발 과정을 거치고 새로운 배우들이 대거 합류한 만큼 더욱 완성도 높고 깊이 있는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더 픽션'은 3월 9일부터 4월 21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되며, 오는 30일 오후 2시 프리뷰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 [사진=HJ컬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