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울구간, 한강대교, 남산터널 등 일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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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설 연휴 귀성ㆍ귀경길 교통 안전을 위해 시에서 관리하는 모든 도로 시설물에 대한 점검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기간은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다.

    점검 대상 시설물은 경부고속도로 서울구간, 한강대교, 남산터널 등 서울시 소관 자동차전용도로 11개 노선(총165km)과 도로시설물 575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은 ▲동절기 자동차전용도로 결빙 요인 ▲교량ㆍ고가도로 하부 화재발생 요인 및 고드름 제거 ▲도로부속물 손상 ▲교통안전시설 파손 ▲도로포장 침하 및 파손 ▲혹한으로 인한 배수시설(측구, 배수구) 막힘 ▲가로등ㆍ조명등의 정상 작동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 도로시설과, 교량안전과, 6개 도로사업소, 서울시설공단 등 시설물 유지관리부서 전체가 참여하며 2인1조로 나눠 점검한다. 시는 점검결과 보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설 연휴 전에 신속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고인석 안전총괄본부장은 "시는 앞으로도 안전점검 시행 일정을 사전에 시민에게 안내하고 점검 후엔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서울시 안전점검 운영 및 시설물 관리 상태 정보를 시민들에게 상세히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