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부통령, 美대표단 이끌고 평창 올림픽 온다

개막식 참가, 서울·도쿄·알래스카 MD기지 방문…‘이방카’ 방한 안할 수도

전경웅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1.11 12:04:54
▲ 美백악관이 평창 동계올림픽 미국 대표단을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이끌고 올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이방카 트럼프,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나란히 앉은 모습. ⓒ美블룸버그 통신 영상 캡쳐.

오는 2월 9일 여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마이크 펜스 美부통령이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한다고 美백악관이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美백악관은 이날 브리핑 자료를 통해 “마이크 펜스 美부통령과 부인 캐런 펜스 여사가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오는 2월 9일(현지시간) 한국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美백악관은 “펜스 美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가를 계기로 한국 서울, 일본 도쿄를 방문할 예정이며, 그 전에 알래스카에 있는 탄도미사일 방어체계(MD) 기지를 둘러볼 예정”이라면서 “펜스 美부통령은 서울과 도쿄에서 한반도 안정과 안보 문제에 대한 양자 대화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美백악관에 따르면, 재러드 에이건 美부통령 비서실 부실장은 “펜스 美부통령의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은 북한에게 한반도 내에서 미국의 존재감을 더욱 강하게 보여주고 한미 양국이 북한 핵문제를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재러드 에이건 부실장은 또한 “펜스 美부통령은 일본과 한국 지도자들에게 미국이 삼각 동맹을 통해서 북한의 그 어떤 위협도 억지하고 격퇴할 것임을 보여줄 것이라고 재천명했다”면서 “또한 올림픽에 참가하는 美선수들과 주한미군들에게 조국이 그들을 응원하고 지지한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고 한다.

한편 美현지 언론에 따르면, 美백악관과 국무부 등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나 제러드 쿠쉬너 美백악관 자문, 렉스 틸러슨 美국무장관,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美대사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이방카 트럼프의 방한 여부도 확정되지 않았지만 오지 않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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