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서관 빅데이터 활용… 자료검색 기능 크게 향상
  • ▲ 리뉴얼된 동대문도서관 홈페이지 메인화면. ⓒ서울시교육청 제공
    ▲ 리뉴얼된 동대문도서관 홈페이지 메인화면.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산하 도서관과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모바일·태블릿PC 환경에 맞도록 전면 개편한다.

    시교육청은 10일부터 고척·도봉·동대문도서관을 시작으로, 22개 도서관과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모바일에서도 회원증 확인, 도서예약, 평생교육강좌 신청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한다.

    전국 도서관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소장자료 검색도 크게 향상 돼 자료검색 결과에 따른 추천도서, 동일 저자의 다른 저작도 함께 제공된다. 메일링 서비스를 신청하면 매달 새롭게 도착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평생교육 정보에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강좌 정보가 이미지 중심으로 제공되며, 관심 있는 강좌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도서관 독서회, 학습동아리 회원들은 모바일 커뮤니티를 활용해 소통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0만 명을 넘어선 도서관 회원이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소장 자료와 평생학습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