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저리' 김상중·김승우·이건명, 3인3색 카리스마 폴폴

신성아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1.10 08:43:02


배우 김상중·김승우·이건명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연극 '미저리'의 메인 포스터 3종이 공개됐다.

메인 포스터는 주인공 '폴' 역을 맡은 세 배우의 표정을 집중해서 담았다. 깨진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이들의 표정은 '애니'의 끝없는 집착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탈출하려는 불굴의 의지가 보인다.

얼굴을 반쯤 가린 유리는 '폴'이 감금 당한 상황을, 유리가 불규칙하게 깨진 모습은 그들이 탈출을 시도할 때의 긴박한 모습과 '애니'가 '폴'에게 저지르는 수많은 집착을 암시한다.

특히, 포스터 속 각기 다른 표정을 짓고 있는 김상중·김승우·이건명의 얼굴이 눈길을 끈다. 김상중은 입가에 살짝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에서 유명 소설가의 품위와 '애니'의 구속에도 침착하게 기지를 발휘할 것을 짐작케 한다.

살짝 인상을 찌푸린 얼굴 한 쪽을 보여 주고 있는 김승우는 '폴'이 갇혀 있는 상황을 더욱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애니'의 집착을 벗어 나기 위해 안간 힘을 쓰는 유명 소설가의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지친 눈으로 깨진 유리를 통해 정면을 지그시 응시하는 이건명은 차량 전복 사고, 애니의 집착, 소설의 결말을 새로 쓰는 일 등 '폴'이 겪었던 갖은 수난, 그로 인한 심적 고통 등을 한 컷에 모두 표현했다.

스릴러 연극 '미저리'는 스티븐 킹의 동명소설과 영화를 통해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 온 명작으로, 인기소설 '미저리'의 작가 폴을 동경하는 팬 애니의 광기 어린 집착을 그린다. 2015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연극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폴'의 열렬한 광팬 '애니' 역은 길해연·이지하·고수희가 연기하고, 실종된 '폴'의 행적을 수사하는 마을 보안관 '버스터' 역에는 고인배가 맡는다.

2월 9일부터 4월 1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되며, 1월 9일부터 2월 2일까지 조기 예매하는 관객에게 20% 할인을 제공한다. 관람료 5만5000~7만7000원. 문의 1544-1555.

[사진=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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