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전문가 평가팀 없이 보육교사 스스로 교육 질 높일 것으로 기대
  • ▲ 국·공립 어린이집 셀프컨설팅 교재 포스터. ⓒ서울시 제공
    ▲ 국·공립 어린이집 셀프컨설팅 교재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스스로 교육 방법을 점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셀프컨설팅' 교재를 개발, 서울 국·공립어린이집에 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교재는 △영유아와의 소통과 협력 △부모와의 소통과 협력 △보육교직원과의 소통과 협력 등 세 영역으로 구성됐다. 교직원들의 공감과 이해를 위해 각 영역별 체크리스트 및 어린이집 각 상황을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그동안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평가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팀이 해왔다.

    '셀프컨설팅' 제도를 도입할 경우, 평가팀 방문 없이도 보육교직원 스스로 영유아 교육법·어린이집 운영법·학부모와의 소통 등을 점검할 수 있다고 서울시 측은 설명했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교사들이 셀프컨설팅을 활용해 스스로 보육 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