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이유… "순환보직으로 생각하면 돼" 전임자 軍 복귀
  • ▲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청와대가 육군 제28사단장인 윤의철 소장을 국가위기관리센터장으로 임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5일 기자들과 만나 "지난 4일 인사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윤의철 신임 센터장은 육사 43기로 강원도 원주 출생이며 서울 중경고등학교를 졸업한 인사다. 
    청와대는 권영호 전임 센터장에 대해선 "전에 있던 분은 이전 정부부터 근무해왔다"며 "그 분은 군으로 돌아갔다. (교체 이유는) 순환보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밝혔다.  
    권 전임 센터장은 전 정부에서 유일한 비서관급 인사였다. 권 전임 센터장은 수도방위사령부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11월 포항 지진이 발생했을 때 공군 1호기로 귀국 중이던 문재인 대통령에게 위성전화로 상황을 보고한 바 있다.
    국가위기관리센터는 안보와 재난 분야에서 상황관리와 대응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국가안보실 소속 기관으로 국가안보실장 직속 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