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배우 강승완과 정태리, 도종환 문체부 장관, 배우 김한재, 정유란 문화아이콘 대표.ⓒ문화아이콘
    ▲ 왼쪽부터 배우 강승완과 정태리, 도종환 문체부 장관, 배우 김한재, 정유란 문화아이콘 대표.ⓒ문화아이콘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이 2018년 새해 첫 공연 나들이로 대학로를 찾았다.

    도종환 장관은 지난 3일 오후 문체부 직원들과 함께 국내 대표 창작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이하 '사비타')를 관람했다.

    이날 도 장관은 "무대와 객석의 거리가 가까워 배우들의 열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것이 소극장의 매력인 것 같다. 배우들의 떨어지는 눈물이 더욱 진정성 있게 느껴져 가슴이 먹먹했다"며 관람 소감을 전했다.

    관람 직후 도 장관은 공연 관계자, 당일 출연 배우들과 함께 공연장 근처에서 식사자리에 참석해 현재 공연시장의 실태와 향후 문화예술지원에 대한 문체부의 적극적인 활동계획을 밝혔다.

    '사랑은 비를 타고'의 프로듀서인 정유란 문화아이콘  대표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연이은 악재 속에서 버티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며 "하지만 문체부에서의 창작공연에 대한 지원과 공연예술인에 대한 복지 발전에 힘써주심에 희망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시즌5로 대학로 예술극장 나무와 물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된다. 전석 4만5000원. 문의 1666-5795.

    [사진=문화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