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이 막공을 기념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밴드 동물원과 함께 커튼콜 무대를 가진다.

    '그 여름, 동물원'은 1988년 고(故) 김광석과 동물원 멤버들의 첫 만남부터 국내 최고 뮤지션으로 거듭나는 실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 

    출연 배우들의 100% 라이브 연주가 특징인 공연인 만큼 2017부터 커튼콜 무대를 대폭 확장, 콘서트와 같은 형식으로 신나는 무대를 선보여왔다. 이번 막공 커튼콜에서는 실제 동물원 밴드 원년 멤버 김창기, 박기영, 유준열이 무대에 올라 대표곡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동물원과 더불어 유리상자 이세준, 홍경민, 임진웅, 윤희석, 최승열, 조복래 등 막공 무대에 오르지 않는 전 출연진까지 총출동해 '故 김광석 다시부르기'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이벤트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은 넘버 대부분이 동물원과 故 김광석의 저작권 분쟁이 없는 곡, 8090세대들이 친숙한 추억의 노래들로 구성돼 있으며, 동물원 멤버 박기영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오는 7일까지 양재동에 위치한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관람료 6만6천~9만9천원. 문의 1577-3363.

    [사진=더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