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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랍인형 테마파크 그레뱅 뮤지엄이 겨울방학을 맞아 '그레뱅 교실'을 연다.아이들에게 재미와 교육 효과까지 줄 수 있는 '그레뱅 교실'은 2018년 1월 6일부터 2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진행한다.이번 그레뱅 교실에서는 노벨상에 대한 이해와 밥 딜런이 대중 가수로서 최초로 201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스토리, 그의 노래 가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볼 예정이다. 또, 그레뱅 뮤지엄의 역사와 밀랍인형 제작의 비밀까지도 시청각 자료를 통해 선보인다.밥 딜런의 밀랍인형은 파란 눈동자,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곱슬머리 헤어스타일과 수염을 실제 인물처럼 재현했다. 들고 있는 기타는 그가 공연 때 사용하는 시그니처를 담은 펜더 기타를 그대로 본떠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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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뱅 뮤지엄에서는 아이들이 평소 책으로만 볼 수 있었던 위인들을 실제 사람처럼 제작된 밀랍인형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반영한 공간인 '한국의 위인' 공간에서는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등을 전시했다.아울러 간디, 닐슨 만델라, 프란치스코 교황 등 평화를 위해 헌신한 위인들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 시진핑 주석, 엘리자베스 여왕과 같은 세계 지도자들도 만나볼 수 있다.한편, 그레뱅 뮤지엄은 파리에서 135년전 개관해 몬트리올, 프라하에 이어 지난 2015년 서울에서 문을 열었다. 그레뱅 서울 뮤지엄은 유명인사들의 밀랍인형 80여구를 15개 테마관에 전시하고, 8개의 디지털 인터랙티브 체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사진=그레뱅 뮤지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