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우울증 심각..고층아파트서 나쁜 생각"

우울증에 불면증까지 겹쳐 고생..5개월간 의사 상담 받고 극복

조광형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12.22 16:35:07

 

 

'원조 셰프테이너' 최현석이 한 강연 프로그램에서 "심각한 우울증으로 자살충동까지 느낀 적이 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O tvN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 업(業) 시리즈의 마지막 강연자로 출연한 최현석은 '미쳐야 즐긴다'를 주제로 자신의 요리 인생과 셰프의 역할에 대해 설파하던 중 "수년 전 심각한 우울증을 앓았고, 얼마 전 두 번째로 우울증이 찾아와 고생을 했었다"는 속사정을 공개했다.

최현석은 "주변에 있는 셰프들을 보면 의외로 불면증이나 강박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며 "자신도 오래 전 우울증과 불면증이 함께 와, 아파트 창문 아래를 내려다보며 나쁜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게다가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갑자기 하늘나라로 떠나면서 우울증 증세가 더욱 심해졌다"고 말한 최현석은 "당시 장례식장에서 다른 친구들로부터 '안색이 정말 안좋아보인다'는 말을 듣고 정신이 번쩍 들어 마음을 다잡은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최현석은 "그 이후에도 우울증이 다시 찾아왔는데, 그게 바로 5개월 전이었다"며 "그때 '어쩌다 어른' 섭외를 받고 고민을 거듭하던 중 의사 선생님을 찾아가게 됐고, 상담과 치료를 통해 우울증을 극복했다"는 사연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최현석은 어머니의 계란말이가 자신의 '소울푸드'라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최현석은 "학창시절 찬모 일을 하셨던 어머니는 100번 중 96번은 이 음식을 해주셨다"며 "중학교 2학년 자습시간에 몰래 먹다 걸려 코피와 함께 먹은 계란말이가 너무나 맛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어쩌다 어른'은 12월 마지막주 휴식기를 갖고, 내년 1월 3일부터 매주 수요일로 방송 시간을 바꿔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0분에는 O tvN에서, 밤 12시 20분에는 O tvN과 tvN에서 동시 방송되며, 새해를 맞아 철학박사 강신주, NASA 탐험대원 문경수, 동물조련사 강형욱, 스타강사 김미경, 인문학 작가 조승연 등이 출연하는 신년 특집을 선보일 계획이다.

[자료 제공 = CJ E&M 방송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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