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교통수요 많은 지점 위주로 89개 노선 막차시간 연장 운행
  • ▲ 31일까지 서울 시내버스 89개 노선의 막차 시간이 연장된다.ⓒ뉴데일리DB
    ▲ 31일까지 서울 시내버스 89개 노선의 막차 시간이 연장된다.ⓒ뉴데일리DB


    서울시가 31일까지 시내버스 89개 노선의 막차시간을 연장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내버스 연장 지점은 심야시간 유동인구와 교통량이 많은 서울역, 종로2가, 명동, 구로, 영등포, 여의도, 신촌, 홍대입구역, 강남역, 역삼, 건대입구 등 11곳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같은 기간 새벽 1시까지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종로 일대를 경유하는 101·103번 등 15개 노선은 제야의 종 타종 행사로 1월 1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기존 올빼시버스 9개 노선을 11개로 늘리고, 시내버스 연장 운행을 확대해 심야시간대 교통수요를 맞출 것"이라고 했다.

    김정윤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시민들의 연말 심야 귀갓길이 보다 편리하도록 연말 막차를 연장 운행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