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싱글앨범 'XOXO'를 발표한 밴드 자우림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전시회를 연다.

    자우림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한남아트갤러리에서 전시회 '자우림 XX 위대한 낙서'를 개최하고,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초 그래피티 뮤지엄쇼 '위대한 낙서 – The Great Graffiti'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자우림 멤버들이 직접 선정한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통해 자우림만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재조명한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최정상급 그래피티 아티스트 라틀라스(L’ATLAS), 제우스(ZEVS), 존원(JONONE), 크래쉬(CRASH), 퓨어 이블(PURE EVIL)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관객은 단순히 작품을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우림의 명곡들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드로잉 쇼도 펼쳐진다. 국내 그래피티 작가가 자우림의 음악을 영감으로 한 작품을 현장에서 그려내는 드로잉 쇼는 팬들에게 또 하나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다. 

    또, 새롭게 공개한 20주년 기념 로고부터 싱글 커버 이미지, 콘서트, 전시회 포스터까지 이어져 온 스무 살 자우림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아트워크들과 공개되지 않았던 비사이드(B-side)컷들까지 다채롭고 풍부한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자우림XX위대한 낙서'는 무료입장으로,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2017 자우림 연말 콘서트 [XX]'의 서울 공연은 22일부터 24일까지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부산 공연은 31일 KBS부산홀에서 열린다.

    [사진=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