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다한 중복편성으로 인한 시청자의 권익 침해 최소화 유도 방침
  • 방송통신위원회.ⓒ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중계방송에서 과다 중복 편성을 자제해달라고 지상파 3사에 당부했다.

    11일 방통위에 따르면 방통위 보편적시청권보장위원회(위원장 김석진)는 지난 8일 '2017년 제 5차 보편적시청권보장위원회'를 열고 올림픽 중계방송을 채널별·매체별로 순차적으로 편성할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

    오는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중계방송에서 과다한 중복·동시 편성으로 시청자들의 선택을 제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방통위는 '방송법' 제76조의5에 따라 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권고안을 올림픽 중계방송권자인 한국방송공사(KBS), 문화방송(MBC), 에스비에스(SBS)에 전달하고 국민들의 시청권이 최대한 보장되도록 평창동계올림픽 중계방송에 성실히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