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콘서트홀이 송년·제야 음악회로 올해 마지막 관객들을 맞이한다. 

    2017 롯데콘서트홀의 송년·제야 음악회가 오는 30일 오후 5시, 31일 5시와 9시30분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이번 공연은 방송인 오상진이 사회를 맡아 특유의 차분하고 신뢰감 넘치는 진행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이끈다. 지휘는 최수열이, 연주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그란데오페라합창단이 참여한다. 

    또 오르가니스트 신동일,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소프라노 강혜정,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김세일, 바리톤 정록기 등 국내를 대표하는 각 장르의 연주자들이 무대에 선다.

    프로그램은 생상스 교향곡 3번, 부르흐 바이올린 협주곡, 번스타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교향적 무곡,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1번, 베토벤 합창 교향곡 등 귀에 익숙한 다채로운 곡으로 꾸며진다.

    관람료 3만~7만원. 문의 1544-7744.

    [사진=롯데콘서트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