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화성-15형' 성공으로 국가핵무력 완성"

北조선중앙TV “로켓 강국 실현됐다” 선포

전경웅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11.30 15:42:32
▲ 북한은 29일 오후 12시 30분 선전매체 '조선중앙TV'를 통해 '중대발표'를 내고 "신형 '화성-15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YTN 관련보도 화면캡쳐.


북한이 29일 오후 12시 30분 ‘중대발표’를 통해 “오늘 신형 ‘화성-15형’ 탄도미사일을 김정은의 지도 아래 발사했다”고 밝혔다.

北선전매체 ‘조선중앙TV’는 이날 중대발표를 통해 “조선 노동당의 정치적 결단과 전략적 결심에 따라 새로 개발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시험 발사를 29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北‘조선중앙TV’는 “이날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새로 개발한 ‘화성-15형’으로, 최대 고각으로 발사했으며, 미사일은 동쪽을 향해 53분 동안 비행한 뒤 목표한 수역에 정확하게 떨어졌다”면서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주변국 안전에 전혀 위험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北‘조선중앙TV’는 “‘화성-15형’은 美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초대형 중량급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대륙간 탄도미사일로, 지난 7월에 시험 발사한 ‘화성-14형’보다 전술·기술적 제원과 특성이 훨씬 우월한 무기 체계”라고 주장했다.


北‘조선중앙TV’는 이어 “이날 발사 시험은 김정은의 지도 아래 실시했다”고 전했다.


北‘조선중앙TV’에 따르면, 김정은은 이날 ‘화성-15형’ 탄도미사일 발사를 지도하는 자리에서 “이번 발사는 미제의 도전 속에서 얻은 값비싼 승리이자 국가 핵무력 완성의 역사적 대업을 실현했다”면서 “목표한 미사일 무기체계 개발의 완결 단계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북한이 ‘조선중앙TV’를 통해 밝힌 ‘화성-15형’은 아직까지는 알려지지 않았던 탄도미사일이다. 하지만 북한의 중대발표 내용과 지난 10월 방북했던 러시아 의원이 전한 ‘신형 ICBM’ 주장 등으로 미루어볼 때 ‘화성-14형’의 추진 로켓 등을 개량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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