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공연이 재개된다.

    제작사 더그룹은 22일 "오는 28일부터 정상적인 공연 재개를 하는 것을 목표로 장비 재반입을 비롯한 재정비를 진행 중이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 여름, 동물원'은 지난 14일 갑작스런 한전아트센터 공연장 내 소방설비 오작동(무대장비 등 손상)으로 부득이하게 공연이 잠시 중단된 바 있다.

    제작사 측은 "현재 관객의 안전한 관람을 최우선 과제로 한전아트센터와 함께 긴급 설비복구와 공연 재개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공연이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그 여름, 동물원'은 1988년 고(故) 김광석과 동물원 멤버들의 첫 만남부터 국내 최고 뮤지션으로 거듭나는 실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 홍경민, 최승열, 조복래, 이세준, 윤희석, 병헌, 최신권 등이 출연한다. 

    관람료 6만6천~9만9천원. 문의 1577-3363.
    - 다음은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공연 재개 관련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뮤지컬'그 여름, 동물원'의 공연제작사 (주)더그룹입니다.

    한전아트센터(공연장)에서 공연 중이던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공연 중단에 대해 정중히 안내 말씀 올립니다.

    11월 14일부터 갑작스런 한전아트센터 공연장 내 소방설비 오작동(무대장비 등 손상)으로 부득이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의 공연이 잠시 중단되고 있습니다.

    공연장의 예기치 않은 설비고장으로 관람을 계획하셨던 관객 여러분들께 큰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사고 직후부터 금일까지 한전아트센터와 원만한 협의를 도출하고 있으며, 이에 11월 28일 화요일부터는 정상적인 공연 재개를 하는 것을 목표로 장비 재 반입을 비롯한 재정비 진행 중입니다.

    공연제작사(더 그룹)는 현재 관객의 안전한 관람을 최우선 과제로 하여 한전아트센터와 함께 긴급 설비복구와 공연재개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공연이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을 사랑해 주시는 관객 여러분의 성원과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더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