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텀싱어'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김문정 음악감독이 뮤지컬 새내기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김문정 감독은 2018년 1월 15일부터 2월 9일까지 총 4주간 자신이 이끌고 있는 뮤지컬 전문 오케스트라 더엠씨(단장 박진석)와 함께 '2017년 더엠씨 뮤지컬 마스터클래스'를 오픈한다. 

    '더엠씨 뮤지컬 마스터클래스'는 뮤지컬분야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악기 연주자·배우 지망생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연주자 과정'과 '배우 과정' 두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교육은 뮤지컬계에서 실제 일을 해 나가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연주자와 배우 과정에 참여할 학생들을 실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고 각 파트별 멘토링 수업과 함께 전체 합주연습을 실시한다. 공연 발표회까지 단기간이지만 집중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김문정 감독과 더엠씨 정단원 연주자·음악감독들은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서 멘토와 강사로 합류한다. 김 감독은 특강과 합주연습은 물론 최종 공연 발표회 지휘자로 참여해 배우와 연주자 합동 공연을 이끈다.

    김문정은 "이번 뮤지컬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직업으로서의 뮤지컬 배우 또는 연주자의 생활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해주는 기회가 되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이 과정을 통해 신인 배우와 연주자들을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엠씨는 2005년 결성된 이후 '명성왕후', '영웅', '광화문연가', '도리안 그레이', '서편제', '마타하리', '아리랑', '모래시계', '아가씨와 건달들', '맘마미아', '미스사이공', '맨오브라만차', '모차르트', '레미제라블', '엘리자벳', '레베카', '팬텀' 등 국내 뮤지컬의 대부분을 연주했다. 

    '더엠씨 뮤지컬 마스터 클래스' 교육생은 오디션(12월 9~10일)을 통해 모집한다. 오디션 신청 문의는 RBW(전화번호 070-4736-5867)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더엠씨오케스트라 블로그(themc_orchestra@nav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RB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