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한베 정상회담 예정… 12일엔 필리핀 마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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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베트남으로 이동한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 다낭에서 이틀간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문 대통령은 베트남 도착 직후 첫 일정으로 APEC 기업자문위원회(ABAC) 위원들과 만난다. 문 대통령은 여기서 무역과 경제 등을 주제로 위원들과 대화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이어 APEC 회원국을 포함해 라오스·캄보디아·미얀마 정상과 함께 비공식 대화를 하며 경제통합과 포용성장, 에이펙의 미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저녁에는 정상들과 갈라만찬 및 문화공연에 참석한다.11일에는 APEC 정상회의에서 한국 정부의 '사람중심 지속성장'을 소개한다. 이 날은 시진핑 중국 주석과 정상회담을 비롯해 한·베트남 정상회담도 예정됐다.문 대통령은 12일에는 필리핀 마닐라로 이동해 아세안 관련 일정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