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정치 비판… "내나라 걱정하며 정상적인 정치인들만 있었으면"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페이스북 올린 글. ⓒ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페이스북 올린 글. ⓒ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7일 "지난 4년 4개월 동안 경남지사로 지방에 가 있다가 중앙정치에 돌아와 보니 과거와는 달리 국회에 참 싸이코패스들이 많이 진출해 있다고 느꼈다"며, 정치권을 싸잡아 비난했다. 

    홍 대표는 "각 정당에 고루 분포되어 있는 이 싸이코패스들이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 여의도 정치판을 보면서 한국정치판이 참으로 암담하다고 생각 했다"고 전했다. 

    이어 "차후 총선에서는 국민들에게 이들의 행각을 철저히 알려 더이상 이러한 싸이코패스들이 국회에 진출하지 않도록 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방선거와 총선을 거치면서 성숙한 국민의식이 이를 가려줄 것으로 굳게 믿는다"며 "트럼프가 오는 날 내나라 안보를 걱정하면서 한국정치판도 여야를 떠나서 정상적인 정치인들만 여의도에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