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이메일·문자·전화 등으로 언제든 제보 가능
  • ▲ ▲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 ⓒ서울시의회.
    ▲ ▲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이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시민과 함께 하는 24시간 감사시스템'을 가동하며 서울시와 교육청을 감사(監査)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24시간 감사시스템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의회 한국당은 "시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일방통행으로 치닫는 서울시 행정과 교육청의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자료에 입각한 논리적 비판과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민의 엄중한 뜻을 받들기 위해 행정감사 기간 내내 시민의 제보를 받고 이를 위해 구의회도 함께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4시간 감사시스템(단장 이상묵)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자유한국당 시의원의 이메일과 강감창 원내대표의 전화번호를 공개했다. 서울시민들은 언제든 이메일·문자·전화 등으로 행정감사 기간 동안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업무시간 내 상임위 사무실로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시의회·구의회가 공조해 자치구에서도 구민 제보를 접수토록 했다.

    강감창 대표는 "50일 동안의 행정감사기간 동안 정확하고 심도 있는 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일방통행으로 치닫는 서울시 행정·교육청의 문제를 바로잡고 보수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행정감사에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