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환담에 주요인사 총출동…경제·일자리에 초점 맞춘 연설 될 듯
  •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12일 국회에서 예산안 관련 연설을 하는 모습. ⓒ뉴데일리 DB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12일 국회에서 예산안 관련 연설을 하는 모습. ⓒ뉴데일리 DB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국회를 찾아 2018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31일 "시정연설은 10시부터 시작해 30분 정도 진행된다"며 "PPT 자료도 저번처럼 사용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월 12일 일자리 관련 추가경정에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면서 PPT를 사용한 적이 있다. 이번에도 비슷한 내용을 구성해 국회의원들에 예산을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문 대통령이 시정연설 하기 직전인 9시40분에는 사전환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회의장·국회부의장, 대법원장, 헌재소장직무대행, 중앙선관위, 감사원장등 주요 인사가 총출동한다. 정당대표로는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정우택 원내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전병헌 정무수석과 윤영찬 소통수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도 일자리·경제에 초점을 맞춘 연설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정치권의 시각이다. 더불어 개혁법안 처리도 함께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