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 수호의 첫 뮤지컬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은 '더 라스트 키스'가 치열한 티켓 전쟁에 나선다.

    '황태자 루돌프'에서 제목을 바꾸고 3년 만에 돌아오는 '더 라스트 키스'는 11월 1일 오전 11시 인터파크와 LG아트센터 사이트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최근 카이, 전동석, 정택운(빅스), 수호(엑소), 김소향, 민경아, 루나 등 역대 최강 캐스팅의 프로필 사진과 콘셉트 영상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관객들의 예매 전쟁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 라스트 키스'는 프레더릭 모턴의 소설 '황태자의 마지막 키스'가 원작이다. 합스부르크의 황태자 루돌프와 그가 유일하게 사랑한 여인 마리 베체라가 마이얼링의 별장에서 동반 자살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이번 시즌은 검증 끝난 섬세한 드라마와 아름다운 선율을 바탕으로 세련된 감각으로 무장한 새 무대와 안무가 투입된다. 무대디자이너 이엄지가 합류해 최신 디자인 트렌드에 맞춘 간결하고 서정적인 감수성의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어낸다.

    안무가 제이미 맥다니엘은 작품의 하이라이트 장면인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무대를 가로지르며 춤추고 노래하는 대형 컴퍼니 신을 새롭게 구성해 극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12월 15일부터 2018년 3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 오픈에서는 12월 15~31일 회차를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 6만~14만원. 문의 1577-6478.

    [사진=EMK뮤지컬컴퍼니]